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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시대 후기 - 15세기
•동양에서 수입되던 실크가 유럽에서도 생산됨, 린넨, 면, 벨벳, taffeta(광택이 있는 평직 실크 직물)가 유행하였다.사치금지령이 무시되어지며 다양한 스타일의 의상이 나타난 시기이다.
•남성의 의상은 짧아지고 소매는 좁은 doublet을 입었으며 이것은 pourpoint, jupe, cote-hardie라고 불리기도 하였다.
여성은 뾰족한 구두와 짧은 케이프인 후드 달린 샤프롱이 유행했으며 후드에 달린 일종의 테펫인 liripipe는 점차 길어져서 땅에 끌리기도 하였으며 차차 머리를 터번식으로 감아서 장식하였다. 다양한 머리장식이 유행했다.
•위 두개의 그림은 사냥파티의 한 장면이다.남성의 상의인 pourpoint과 다양한 머리장식물-모자-을 볼 수 있으며 여성들은 하이웨이스트의 로브와 다양한 머리장식이 특징적이며 길게 끌리는 스커트길이를 볼 수 있다.
•위 그림에서는 남성들의 짧은 상의와 부분칼라(왼쪽과 오른쪽의 문양과 색상이 다름)로 이루어진 스타킹과 다양한 칼라의 머리장식을 볼 수 있으며 여성들은 배를 약간 내민 듯한 스타일과 우아한 주름의 오른쪽 남자의 샤프롱이 아름답다.
화려한 패턴의 자카드원단을 확인할 수 있다.
•오른쪽 남자는 금사 자수된 검정색 guard-corps를 입고 있고 왼쪽 남성은 핑크색 houppelande를 입고 있는데 소매끝의 장식단과 하이칼라가 특징적이다.
•아래 그림의 오른쪽 여성은 뾰족한 여성용 모자인 에넹을 착용하고 있고 배가 나온 듯하게 앞으로 끌어올린 스타일의 로브를 착용하고 있다. 넥크라인과 단에는 귀족의 상징인 단비털로 장식했다. 꽃문양 자카드원단이 아름답다.
15세기는 기독교 문화적 배경에 의하여 하늘 향하여 건축물도 뾰족하게 올라가고 여성의 모자도 뾰족하게 하늘을 즉 하나님을 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것은 신발도 뾰족하게 긴 형태를 유지하며 인류의 패션 문화상 가장 뾰족한 스타일이 대중적으로 인기를 끌었던 시대라고 할 수 있다.
•사진은 고딕시대의 특징적인 뽀족한 구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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